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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Life2

교토 옆 오사카에서 한국식 중국요리 먹기 연중 행사로 한국을 갈까 말까한 뿌리까지 한국인에게 짜장면,짬뽕을 못 먹는다는건정말 당구를 갓 배워서 꿈에 당구공이 돌아다니는것과는 비교도 안 될 고문이다. 일본에는 한국 음식점이 외국요리인지라 비싸게 파는곳도 있긴 하지만, 한인 타운이나 뭐 한국 사람 많은 곳 아니면 그것도 없다. 물론 맛도 보장이 안되어있ㅆㅆㅆ씀. 일본인 혀에 맞춘 한국요리 코스프레 맛이랄까?동경이나 오사카에는 한국요리점이 그래도 많이 있고, 한인타운도 유명하지만, 내가 있는 교토에서는 한국요리 먹기는 커녕 한국요리점을 구경하기도 힘들다. 그나마 보이는 한국요리점은 1인분에 만원이 넘는 순두부 찌개나 삼겹살, 뭐 정말 한국요리를 취급은 하는데, 짜장면 짬봉만 없는거다. 짜장면 짬뽕만!!잘 생각해보면 짜장면, 짬뽕은 참 애매한 위치에 .. 2014. 9. 21.
일본에서 유학생으로 블로그 하기 블로그를 여러번 시도 하다가 결국 손을 놓기를 몇차례. 은근히 만질땐 만지다가도 안 하면 쭈~욱 안하게 되는게 블로그 였는데,다시 한번 해보자 하고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전. 유입이네 페이지뷰네, 그런거 신경 안쓰고 써보기로 했다. 그냥 내 얘기로. 일본에 유학온지 3년 반. 자잘한거 다 치면 총 6년 좀 넘는거 같다. 길다....늦은 나이에 수능 공부할 생각에 지름길을 찾자고 유학을 결심하고 와서 열심히 살고 있다. 정말 열심히. 말도 못 해 어버버 하던게 엊그제인데 지금은 발표도 그냥저냥 할 정도로 일본말을 하게 되고, 그만큼 시간이 흐르니 또 취업을 걱정해야 하는 군번이 되었다. 육체적인 작업을 요하는 직업군이 아닌 뇌를 이용하는 직업을 삼고 싶어하니, 스스로도 나이는 상관없지 라고 위로는 하지만.. 2014. 9. 21.